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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간 학점교류 추진/서울대 등 11개대 8일 실무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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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간 학점교류 추진/서울대 등 11개대 8일 실무자회의

입력
1997.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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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학기 실시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지방 국립대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 학점·학기 단위의 교수 출장강의 등 대학간 학술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장달중 기획실장은 4일 『대학간 학문교류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교류 활성화안」을 마련, 최근 지방 국립대에 의견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등 11개 국립대 실무자는 8일 모임을 갖고 교류교수 연구비지원, 학점이수단위 범위 등 세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인데 대부분 대학이 이 방안에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획실장은 『대학교류 범위는 일단 지방 국립대에 한정, 부작용을 줄인 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립대간 교수교류 및 학점인정제 도입 원칙은 지난해 5월 군산대에서 열린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합의됐다.<최윤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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