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30대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환자가 헌혈을 한 뒤 잠적,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해 9월18일 수정구 단대동 민방위교육장에서 헌혈한 L(35·수정구 태평동)씨가 대한적십자혈액원에 의해 10월말 에이즈양성반응자로 통보됐다. 보건소는 『L씨가 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도 헌혈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L씨의 혈액은 폐기돼 감염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