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스 보도【브뤼셀=연합】 한국정부 관계자들은 올 연말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긴 한국 겨울, 해동기미」라는 제하의 논평기사를 통해 북한의 잠수함사건 사과가 한반도의 정치환경을 변화시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금년이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화해와 협력의 전환점이 될지 모른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신년사를 인용, 얼어붙었던 것같던 남북관계에 외교적 돌파구가 열릴 낙관적 분위기가 엿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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