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권영길 위원장)은 7일로 예정된 서울시지하철공사 부산교통공단 한국통신 조폐공사 노조의 파업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민주노총은 그러나 6일에는 데이콤 등 전문·사무·건설노련과 현총련 등 2백여개 노조가, 7일에는 4개 방송사 노조와 병원노련 등이 예정대로 파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하철공사 조폐공사 노조 등의 파업이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 여론을 악화시킬 수 있고 한국통신의 경우 새 노조집행부의 조직정비 등 내부적인 문제가 있어 파업을 일단 유보토록 했다』며 『지하철노조 등의 투쟁일정은 6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재파업 이틀째일 30개 노조 4만3천여명이 파업했다고 밝혔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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