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는 4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정상들과 일본이 정기적으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하겠다고 밝혔다.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미에(삼중)현 이세 신궁을 참배한뒤 가진 회견에서 『아세안과 일본의 정상이 정기적으로 무릎을 마주대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7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아세안의 부르나이와 말레이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하시모토 총리는 페루 인질사태와 관련,『인질이 점차 석방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인질수가 테러 그룹이 통제하기 쉬운 수준으로 줄어들어 사태를 낙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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