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사과로 오는 4월 중국의 베이징(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두만강개발계획(TRADP) 5개국위원회 3차회의에서 남북간 차관급접촉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2차 TRADP 5개국위원회 제2차 회의에는 북한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항의표시로 당초 재경원차관으로 돼있던 수석대표를 과장급으로 격하시켜 파견했었다.
재경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매년 두차례 열리도록 돼있는 TRADP 5개국위원회가 올해는 4월중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석대표는 항상 재경원차관이어서 북한이 잠수함 침투사건 사과에 이어 4자회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재경원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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