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이 항도종합금융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2차 공개매수를 선언하고 나섰다.증권감독원은 3일 효진이 항도종금주 28만주(지분비율 7%)를 15일부터 2월3일까지 20일간 주당 3만7,000원에 매수하겠다는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효진은 지난달 5일부터 24일까지 전체 지분의 11.42%인 45만6,887주를 주당 3만1,000원에 매수, 보유지분을 21.38%로 증가시켜 1대주주 자리를 확보했었다.
한편 효진과 경영권분쟁을 벌이고 있는 서륭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7일까지 항도종금지분 17%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주당 3만2,000원에 역공개매수를 진행중이다. 서륭은 공개매수 이전 9.9%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공개매수가 성사될 경우 지분이 27%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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