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뉴트 깅그리치 미국 하원의장은 탈세혐의와 관련한 하원 윤리규정 위반에도 불구, 7일 개회되는 제105차 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연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2일 밝혔다.이들은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을 조사해 온 하원 윤리소위원회가 그에 대한 징계안을 견책으로 결정함에 따라 탈세혐의로 인한 깅그리치의 의장직 상실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깅그리치 의장은 7일 소집되는 하원 본회의에서 일단 임기 2년의 하원의장에 무난히 재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깅그리치 의장 징계안을 공식 의결할 하원 윤리위원회 전체회의는 의장선출 하루뒤인 8일 소집될 예정이나 윤리 소위원회가 결정한대로 가벼운 징계인 견책으로 조사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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