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도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업체에 예외적으로 회생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회생특례지원자금제도」가 다음달 시행된다.중소기업청은 3일 받을 어음의 부도, 거래선 변경 등으로 부도에 직면했으나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체를 선정, 거래은행 및 신용보증기금에 자금지원을 추천하는 제도를 2월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재정자금 100억원과 은행자금 20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을 조성,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제조업전업률이 50%이상인 제조업체이면서 정부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 경영 관련 수상경력이 있는 업체, 신기술 또는 개량기술을 사업화한 업체, 정부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업체 등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종업원 20인이상으로 최근 1년이내에 연간 매출액 10%이상의 받을 어음이 부도났거나 거래선 변경 등으로 부도직전에 있고 신청일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특례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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