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92)이 이번주 한때 의식불명상태에 빠져 이 사실이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 등에게 긴급 통보됐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등일가의 측근 소식통을 인용, 등은 30일 밤 한때 혼수상태에 빠져 한동안 깨어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강주석을 비롯한 고위 지도부에 비상 연락이 취해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등이 이날 밤 늦게 의식을 회복했으며 첨단 의료시설이 구비되고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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