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섬유부문이 세계 섬유업체중 19위를 차지한 것으로 2일 조사됐다.독일 섬유전문지 「텍스틸 비르트샤프트(섬유경제)」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삼성물산 섬유부문은 95년 23억마르크(1조2,190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기준, 세계 섬유업체중 19위를 차지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섬유업체는 미국의 사라 리로 95년 106억1,300만마르크의 매출을 올렸으며 2위는 일본의 가네보사로 매출규모는 57억9,200만마르크, 3위는 영국의 코트 비엘라사로 52억8,800만마르크, 4위는 일본 도요보사로 44억3,300만마르크, 5위는 일본 도레이사 섬유부문으로 43억1,800만마르크에 달했다.
세계 20위권안에 든 섬유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이 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은 6개사, 영국이 2개사,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이 각 1개사에 달했다. 90년대 들어 미국과 아시아국가들의 섬유생산이 증가한 반면 독일 일본 등은 감소하고 있다고 이 전문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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