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정부출연 및 융자 확대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인들의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2일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에 따르면 1일부터 2호대출(상업어음 할인) 및 3호대출(소액대출)의 금리가 기존 10.0%에서 9.0%로 각각 1.0%포인트 인하됐다. 또한 공동구판사업자금 금리도 기존 7.5%에서 7.0%로 0.5%포인트 인하됐다.
이같은 금리인하는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금리인하 추세를 반영한 것이지만, 지난해 예상외로 정부지원이 많아 자금운영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기협중앙회는 지난해 공제사업기금 운영이후 가장 많은 550억원의 정부 예산지원을 받았다. 기협중앙회는 올 공제사업기금 대출규모를 2,6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는데 이 가운데 1호대출을 전체의 41.8%인 1,091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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