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 법원은 반체제 인사 리 하이(42)에게 국가기밀 침해 혐의로 9년형을 선고했다고 리의 어머니 공 리웬이 1일 밝혔다.리는 천안문 사태에 연루돼 체포된 사람들의 인적사항 적용혐의 형량 억류장소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려 했다는 혐의로 95년 5월 체포됐으며 지난달 18일 베이징(북경) 차오양 법원에서 9년형이 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대 철학부 연구원이었던 리는 천안문사태 1년후인 90년 5월 첫 투옥된 이래 당국의 지속적인 감시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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