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 집권당인 국민당과 야당인 민진당이 합의한 개헌안에 반발해 쑹추위(송초유) 대만 성장이 구랍 31일 사표를 제출, 대만 정계에 파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홍콩 신문들은 리덩후이(이등휘) 총통과 롄잔(연전) 부총통 겸 행정원장 등 국민당 수뇌부는 입법원과 각종 지방선거 연기를 골자로 한 개헌안에 반대해 온 송성장의 사임과 관련해 사태 수습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들은 이번 사태로 개헌 반대세력의 동조 사표 제출이 예상되며 개헌안 실시가 차질을 빚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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