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연합】 미국 연방정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에서 통과된 새 주법에 따라 중환자들에게 마리화나 등 마약을 처방하는 의사들을 처벌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연방당국은 이들 불법 약물을 환자들에게 투여한 의사들의 면허를 박탈하고 기소하도록 권고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토머스 컨스탄틴 마약관리국장은 『우리는 불법 약물을 처방하는 소수의 의사들에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들은 배리 매커프레이 백악관 의약정책보좌관이 27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한 권고안의 일부인데 클린턴 대통령은 마약추방을 위해 의료용 사용도 전면금지하는 권고안을 이미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