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UPI AFP=연합】 수십만명의 이스라엘 노동자들이 29일 정부의 긴축예산과 공기업 민영화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여 은행과 관공서 방송국 철도 전화 공항업무가 5시간여 동안 마비됐다.파업을 주도한 「히스타드루트」노조는 당국이 슐로모 샤니 노조위원장에 대한 법정모독죄 적용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5시간여만에 파업을 해제했으나 정부의 예산감축과 민영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을 30일 벌일 계획이다.
노조측은 정부가 97년도 예산을 23억달러 감축키로 함에 따라 빈민층의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여성 근로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 철폐에도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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