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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내달 설명회/국장급 대표 제3국서 개최/북·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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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내달 설명회/국장급 대표 제3국서 개최/북·미 합의

입력
199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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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경수로·경협 등 곧 재개/북·미 고위급회담도 열릴듯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미 양국이 공동제의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가 97년 1월 중 개최될 전망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29일 『북한과 미국은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의 실천적 조치로 공동설명회를 조속히 개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설명회에 참석 할 수석대표의 직급과 장소 의제 등 구체적 계획이 31일 이전까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3·4면>

이 당국자는 이어 『4자회담에 대해 새삼 설명할 사안이 없는 만큼 공동설명회는 사실상 본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의 성격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쯤 본회담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 관계자들은 『공동설명회에 관한 당사국들의 의견이 상당히 접근해 있어 내년 1월중 콸라룸푸르 베를린 제네바 등 제3국에서 설명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며, 수석대표는 국장급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은 설명회 개최장소로 뉴욕이나 워싱턴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동결됐던 미국의 대북경제제재완화조치가 단계적으로 풀리게 되며, 지난 8월 북미간 합의사항인 북미 고위급회담도 공동설명회에 이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북한과 미국은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 및 연락사무소 개설문제 등 북미관계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과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부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한 북미고위급회담을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동결됐던 대북 경수로사업과 남북경협 및 북한에 대한 추가 지원조치도 조만간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경수로 후속의정서 서명과 경수로부지 7차조사단 파견도 실현 될 것으로 보인다.<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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