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조재용·도쿄=신윤석 특파원】 페루 리마 일본대사관저에서 12일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게릴라들은 28일 재일동포 이명호(32)씨를 포함, 인질 20명을 추가 석방했다.MRTA게릴라들은 이날 하오 4시55분(한국시간 29일 상오 6시55분) 아메드 셀라트 말레이시아 대사와 호세 발데파레스 도미니카공화국대사를 비롯, 9명의 일본인을 풀어주었다.
이날 인질 추가 석방은 MRTA게릴라측과 페루정부가 처음으로 직접 접촉을 가진 뒤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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