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강희석)는 30일 전국 3백40여개 지부별로 찬반투표를 실시한뒤 31일부터 파업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통신노조가 파업할 경우 전국전화망이 마비되는 등 통신대란이 벌어진다. 한국통신은 파업에 대비, 통신망 안전에 대한 특별지침을 마련하고 긴급운용요원을 확보키로 했다.이에 앞서 데이콤노조는 27일 비상총회와 파업출정식을 갖고 파업을 시작했다. 데이콤노조는 고객상담실 통신망운용센터 등의 조합원 4백여명을 필수부서 근무자로 지정, 서비스제공엔 차질이 없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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