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균형위해 전략적 협력【모스크바 외신=종합】 중국과 러시아는 탈냉전후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과의 세력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리펑(이붕) 중국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결산하는 공동성명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다극화된 세계건설과 국제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중 양국은 또 공동성명에서 다각적 협력을 통해 관계 개선을 계속 추구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와관련,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는 『전략적 동반자관계 선언은 미국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고 논평했으며 세고드니아지는 『비로소 러시아와 중국이 다극화된 세계를 열게됐다』면서 환영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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