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2부(김상희 부장검사)는 27일 불법 제작한 틀니 등 보철물을 시중 치과의원에 팔아온 상아치과기공소 이명훈(27)씨 등 무면허 치과기공사와 업체대표 14명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기양치과기공소 소장 이춘삼(71)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은 이들이 만든 보철물로 의료행위를 해 온 김영한(47)씨 등 무면허 치과의사 5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3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돌팔이의사를 간호보조사로 고용, 의료행위를 시킨 서울 마포구 동교동 할렐루야 치과의원(원장 한지웅·불구속) 의사 강영진(5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