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도자 구타” 상점 습격·교회 방화【자카르타 AFP AP=연합】 인도네시아 서 자바주의 타시크말라야시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회교 지도자에 대해 경찰이 가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상점을 습격하고 차량과 교회에 불을 질렀다.
대부분이 회교도인 이들은 경찰 9명이 회교 지도자 3명을 구타했다며 평화적 시위를 벌이다가 나중에는 도로를 점거한 채 상점에 돌을 던지고 기독교 교회 1곳과 차량들에 방화했다.
한 주민은 이 도시의 가정집들뿐만 아니라 모든 점포들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인종 문제로 소요사태가 여러차례 발생했으며 10월초에도 회교도 수천명이 동자바주 시투본도시에서 교회 22곳에 방화, 이들 교회중 1곳에 갇혀있던 5명을 숨지게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인구 중 근 90%가 회교도로 세계에서 최대 회교국가이지만 다른 종교도 인정하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