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 7시30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삼성아파트 방모(41·주부)씨와 맞은 편 원모(39·여·무역업)씨 집에 잇따라 도둑이 침입, 금고와 보석함에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 등 5억여원어치의 귀금속 26점을 훔쳐 달아났다.방씨는 경찰에서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안방 소형 금고가 열려 있고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목걸이 등 5억원어치의 귀금속 18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원씨도 안방 보석함에 넣어둔 금목걸이 등 7백여만원어치의 귀금속 9점이 없어졌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귀금속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수입품이라는 방씨 진술에 따라 주변 인물이나 전문털이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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