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이사장 복진풍)은 25일 올해의 환경기업대상에 제일합섬 경산공장(대표 한형수)을 선정했다. 또 「맑은상」에는 현대화섬(대표 이성홍), 「푸른상」에는 한솔제지 대전공장(대표 구형우)이 각각 뽑혔다.올해의 환경기업은 환경관리공단 수처리사업소가 관할하고 있는 2,129개 업체와 지정폐기물사업소 위탁업체 529개소 등 2,658개업체 가운데 정부의 환경시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환경관리에 남다른 기여를 한 업체를 가려 선정한다.
제일합섬 경산공장은 지속적인 오염방지시설 투자로 수질기준치의 20%에 불과한 폐수를 내보내 종말처리장 방류수질 향상과 원활한 가동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화섬도 과학적인 폐수처리로 폐수처리장 오염부하량을 줄였으며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투자액의 12%를 환경분야에 투입하는 등 환경경영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상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환경관리공단 2층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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