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내년부터내년부터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기업체에 전화를 걸면 서울 부산 등 타지역에 위치한 그 회사의 본·지사에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되는 「시외전용 시내전화서비스」가 실시된다.
예를 들면 부산에 사는 사람이 자동차를 판매하는 A사의 서울본사에 전화를 걸 경우 지금처럼 시외전화번호 「02-0000-0000」을 누르지 않고 A사 부산지사에 시내전화를 걸면 서울본사에 자동 연결되는 것으로 요금은 시내통화료만 부담하면 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외전용회선과 일반전화의 접속허용(공전접속)」계획을 확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기업체에 대한 문의나 열차표 비행기표 공연표 등 각종 티켓예매, 상품주문시 지역에 상관없이 시내전화료만 부담하고 해당기업체의 본·지사와 시외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이 서비스는 본·지사간에 전용회선을 갖추고 있는 기업체 등에만 사용가능하다.
전용회선이란 기업체가 한국통신 한국전력으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자신만의 시외통신망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전용회선으로 연결된 A사의 서울본사와 부산지사간에는 구내전화를 걸 듯이 전화를 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