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 인수협상과 관련, 제일은행과 한일그룹간에 우성에 대한 자산평가액 격차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제일은행은 이번주중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다시 열고 새로운 인수조건안을 내놓기로 했다.제일은행은 24일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한일측이 인수조건안을 수정 제시함에 따라 2∼3일후 운영위를 다시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그룹이 이날 제시한 우성의 자산부족액 규모는 1조2,929억원으로 손실규모에 대한 영업권 인정분 30%를 빼면 9,060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우성의 손실규모에 대한 양측의 평가차액은 종전 6,200억원에서 2,9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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