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중국은 최근 한국인들의 중국내 「불법 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 이달 들어 4∼5명의 불법 선교사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각각 1주일간의 구류처분을 내린 것으로 23일 알려졌다.한 외교 소식통은 2개월여전부터 불법 선교활동을 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단속강화 방침을 표명해온 중국 관계당국이 이달 들어 사업차 중국에 입국한 뒤 선교활동을 해온 부산 모교회 목사 등에 대해 처음으로 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중국당국은 현재 동북3성에서만 모두 4천∼5천명의 한국인들이 법적으로 중국인인 재중동포 등을 대상으로 불법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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