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8월 한총련 연세대 시위·농성 등 각종 폭력시위를 주도한 단국대 「일심전사대」조직을 적발, 이재권(27·정외4)씨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모(24·식품영양3 휴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군복무중인 김영배(23·경제3 휴학)씨 등 3명을 군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연세대사태 당시 구속된 김창학(25·행정3 제적)씨 등 9명은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씨 등이 93년 1월 조직을 결성, 지난 해 5월부터 30여차례 각종 폭력시위를 주도했다고 밝히고 이들이 촬영, 배포한 비디오테이프 자료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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