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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횡령 버스사 대표/사전영장 검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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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횡령 버스사 대표/사전영장 검거 나서

입력
1996.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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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3부는 22일 운송수입금 37억여원을 빼돌린 선진운수(주) 대표 민경희(6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민씨는 94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하루 2백만∼4백만원을 운송수입금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37억3천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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