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구 신임 통상산업부장관은 20일경주에서 열린 동북아국제심포지엄에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개각직후 귀경하면서 전화로 취임소감을 밝혔다.-무역적자가 사상 최악인데 앞으로의 대책은.
『수출업계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회복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
-장관임명사실은 언제 알았나.
『이틀전 전화로 통보받았다』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은.
『기업들의 생산요소비용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올해 6차례 이루어진 산업계 지원조치외에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방안도 이른 시일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들이 기술로 경쟁하고 품질로 승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통산부조직운영에 문제가 많고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는 뒷말이 많은데 조직을 안정시킬 방안은.
『우선 하부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조언은 과감히 수용하겠다. 통산부의 전통을 살려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스스로 앞장서는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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