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DPA=연합】 독일과 체코는 20일 나치 독일의 침공과 체코의 독일인 추방 등으로 비롯된 양국간의 해묵은 반목을 해소하는 화해조약을 체결했다.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과 요제프 질레니치 체코 외무장관은 양국 각의의 승인을 얻은지 하루만인 이날 프라하에서 화해조약에 가서명함으로써 지난 2년여동안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조약은 내달 양국 총리의 정식 서명을 거친 뒤 양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아 한다.
한편 체코측으로서는 이번 조약으로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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