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들은 내년에도 경기침체국면이 계속돼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전국의 1,230개 중화학·경공업분야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19일 발표한 「중소기업인이 본 97년도 경기전망과 경영과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97년 중소기업의 경기에 대해 69.2%가 「96년에 비해 악화하거나 불변할 것」이라고 답했고 「호전할 것」은 30.8%에 불과했다.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내수감소」(35.9%), 「고비용·저효율구조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17.7%)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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