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수출 한국콘돔/불량률 73% “망신”

○…홍콩 소비자위원회에서 50종의 콘돔 품질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수출한 제품이 가장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홍콩에 「로메오」상표로 수출된 한국산 콘돔은 이번 조사에서 125개중 44개가 새고 48개가 찢어지는 등 불량률이 73.6%에 달해 가장 품질이 조악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서레트」란 상표로 수출된 한국산 제품도 125개중 61개(48.8%)가 불량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