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대 3대 1 넘는 곳 많아/어제 마감 가톨릭대 4.2대 185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지원자들이 크게 몰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정원을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평균 3대 1을 넘는 곳이 많았다.<마감 6개대>마감>
서울대는 4천9백20명 모집에 9천1백67명이 지원,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농업교육 12.41대 1, 국민윤리교육 8.7대 1, 소비자아동학과군 6.48대 1 등 93개 모집단위중 18개를 제외하고 정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법학 1.01대 1, 의예 0.83대 1, 경영 0.97대 1, 전기공학부 0.56대 1 등 주요 학과는 저조했다. 연세대(2.4대 1)는 생명공학(6.8대 1), 교육(6.29대 1), 건축(5.08대 1), 신문방송(5대 1), 법학(4.5대 1) 등 36개중 5개 모집단위, 고려대(2.06대 1)는 지리교육(15.1대 1), 법학(1.33대 1), 의예(2대 1) 등 78개중 13개만 미달했다.
평균 6.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포항공대는 전자전기 11.1대 1, 생명과학 10대 1, 기계공 9.8대 1, 이화여대(2.22대 1)는 보건교육 7.65대 1, 사회생활 6.03대 1, 의예 2.62대 1 등이었다. 서울소재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라」군에 속한 홍익대는 10.22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으며 교육 23.42대 1 등 17개 모집단위에서 10대 1을 넘었으며 20대 1을 넘는 모집단위도 5곳이나 됐다. 이 날 마감한 가톨릭대는 의예 5대 1 등 2개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정원을 넘어 전체경쟁률이 4.2대 1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강대 0.61대 1, 성균관대 2.23대 1, 한양대 2.34대 1, 경희대 2.43대 1, 숙명여대 2.09대 1, 한국외대 2.97대 1, 중앙대 2.31대 1, 서울시립대 2.03대 1, 동국대 1.53대 1, 건국대 1.5대 1이었다.<서사봉·최윤필·박일근 기자>서사봉·최윤필·박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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