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최근 침체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3대 연기금에 대해 올해말까지 3,000억원의 주식을 매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연기금은 조만간 주식을 살 예정이다.재정경제원은 이날 연기금운용 관련부처 회의를 열고 투자자문계약과 투신사 수익증권 매입을 통한 주식투자의 경우 실적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도록 감사원과 협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적으로 국내금리가 한자리수로 낮아질 전망이므로 연기금의 주식투자는 장기적인 수익률 확보에 필요하다』며 3대 연기금에 대해 주식매입을 요구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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