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범구 기자】 「아가동산」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채정석)은 18일 부동산보유실태 조사결과 교주 김기순(56)씨 등 「아가동산」측이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 1천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출처와 취득동기 등 부동산투기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교주 김씨와 남편 신현오(62)씨 등 일가족 5명과 핵심신도 등 15명이 이천 파주 등지에 모두 1백53건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주민 57명 명의로는 모두 4백24건에 총 1천억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하오 자진출두한 신나라유통 부사장 정문교(44)씨를 업무상 횡령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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