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0일께 OECD대사를 임명하고 그에 따라 1∼2개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은 18일 『신임 OECD대사는 김대통령이 밝힌대로 경제각료중에 임명될 것으로 본다』며 『연내 OECD대사의 임명에 따라 필요한 보각 수준의 개편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20일 낮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OECD대사 임명과 이에 따른 각료인선에 대한 제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OECD대사에는 입각 2년2개월이 된 박재윤 통산부장관과 구본영 과기처장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통령은 또 이와 함께 취임 2년이 된 박일룡 경찰청장(차관급)을 경질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임에는 유상식 경찰청차장과 황용하 서울청장이 거론되고 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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