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0.64대 1/고려대 0.35대 1/연세대 0.77대 1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80개대가 원서접수를 시작한 18일 복수지원 기회 확대로 정원을 넘기는 학과가 속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접수 첫날보다 대체로 한산해 20일 마감하는 서울대의 최종경쟁률은 지난해의 3.5대 1보다 다소 낮은 3대 1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천9백20명을 뽑는 서울대는 3천1백58명이 접수, 0.6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농업교육학과가 22명 모집에 90명이 지원, 4.09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또 산림자원 2.77대 1, 국민윤리교육 2.4대 1, 조경 2.29대 1, 동물자원 2.2대 1 등 93개 모집단위중 36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법학 0.44대 1, 의예 0.34대 1, 경영 0.38대 1, 정치 0.24대 1, 치의예 0.59대 1, 경제 0.23대 1 등이다.
연세대는 2천8백70명 모집에 2천2백14명이 지원, 0.77대 1이었으며 생명공 2.39대 1, 성악 2.43대 1, 신문방송 1.53대 1, 법학 1.45대 1, 건축공 1.39대 1 등 14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어섰다.
고려대는 4천24명 모집에 1천3백94명이 지원, 0.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백50명 모집에 4백6명이 지원, 2.7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포항공대는 10개 모집단위중 전자과가 4.3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화여대는 2천96명 모집에 2천75명이 지원, 0.99대 1로 24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겼다.
접수 이틀째인 가톨릭대는 의예 2.1대 1 등 대부분의 학과가 정원을 넘어 1.8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사봉·최윤필·김정곤 기자>서사봉·최윤필·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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