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지상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저공저속기(AN2)를 이용한 북한의 침투에 대비해 한·미연합 공중통제 및 요격훈련을 실시했다. 휴전선일대 중동부지역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한·미양국에서 F16전투기 등 최신예기들이 대거 출동했으며 AN2기의 탐지능력이 뛰어난 공중조기경보기(AWACS)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공군은 91년부터 소련제 AN2기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 3백여대를 보유하고 있다.AN―2기는 5백㎏ 폭탄 2발과 1백20㎜ 박격포 20문, 57밀리 로켓 32발 등을 무장할 수 있도록 자체 개조했다. 또 휴전선 서북방 이현리기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목포와 부산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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