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도 AP=연합】 옹텅청(왕정창) 싱가포르 대통령은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의회를 해산한다고 16일 발표했다.싱가포르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왕 대통령이 고촉통(오작동) 총리의 권고를 받아들여 의회를 해산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총선일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았다.
왕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91년 선출된 현 국회의원의 임기가 내년 1월로 만료되는데 따른 초치로 오 총리는 헌법에 따라 앞으로 3개월 안에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정치분석가들은 현재 전체 81석 중 77석을 가지고 있는 집권 인민행동당(PAP)이 차기 총선에서도 낙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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