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지연 걱정없이 예쁜 그림·음악에 실은 사랑과 감사를 보내자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 받자. 봉투나 우표도 필요 없고 외국에 때맞춰 보내기 위해 서두를 필요도 없다. 필요한 것은 양쪽의 인터넷 전자우편(e-mail) 주소뿐이다.
인터넷의 길잡이 야후(www.yahoo.com)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집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YAHOO 글자 사이로 내리는 흰 눈 속에 달리는 예쁜 사슴 그림을 클릭하면 각종 기념일 메뉴로 당신을 안내한다. 이중 크리스마스를 선택하면 아래쪽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인터넷 상에서 보낼 수 있는 각종 주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크리스마스 하위 메뉴에서 「버추얼 카드」를 선택해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는 서비스들의 홈페이지에 도착할 수 있다.
「Christmas96.com」(www.christmas96.com)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 75명이 30여개국의 크리스마스 관련 이벤트를 찍은 재미있는 사진들이 수십장 올라있다. 이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받을 사람의 이름과 전자우편 주소를 적은 뒤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누구누구에게 카드가 와 있으니 어디어디로 접속해 보라」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사진말고 예쁜 성탄절 그림으로 카드를 보내고 싶다면 「버추얼 크리스마스 카드」(www.info108.com/dynatek/christmas)나 스타넷사의 「해피 홀리데이 카드」(www.azstarnet.com/public/holiday/holiday.html)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는 전체 바탕에 깔릴 무늬와 카드 그림을 선택한 뒤 메시지를 넣을 수 있고 배경 음악까지 넣은 멀티미디어 카드를 보낼 수도 있다.
「원스텝 맞춤형 웹카드서비스」(www.iluvyou.com)에서는 카드 그림 전체가 그려진 샘플이 아니라 그림과 글자 일부 하나하나를 선택하면서 카드를 그려 나갈 수 있다. 배경 화면의 종류와 오른쪽 코너에 그려질 그림을 산타, 천사, 장식벨 등에서 고른 뒤 새겨질 글자체와 메시지를 선택하면 원하는대로 카드가 그려진다.<이윤정 기자>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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