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샤야(레바논) UPI 연합=특약】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15일 상오 남부 레바논 베카 계곡에 위치한 헤즈볼라 게릴라 거점을 세차례 폭격했다고 레바논 보안 관계자가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이날 시리아 영토인 베카계곡의 헤즈볼라 거점을 기습, 폭격을 했으나 피해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폭격은 11일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이스라엘남부 정착촌 유대인 차량에 총격을 가해 2명이 죽고 6명이 부상한 데 대한 보복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행정부 수반(대통령)은 이날 한 이스라엘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는 폭발을 앞둔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를 통해 『팔레스타인인들이 대규모 폭력사태를 일으키려 계획하고 있다』고 격렬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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