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미국과 일본은 난항을 거듭해온 보험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기본합의』에 극적으로 도달했다고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일본 대장성장관이 14일 밝혔다.미쓰즈카 장관은 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서리와 전화회담을 갖고 이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생명·비생명보험 분야에서 실질적인 자유화가 이뤄질 때까지 상해 및 암보험, 병원정책 등을 포함한 「보험시장의 제3분야」에 대한 급진적인 규제철폐를 연기하라고 요구해왔다.
반면 일본은 주요 보험사의 자회사들이 내년 1월부터 제3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며 미국과 협상타결에 실패하더라도 이 계획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주 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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