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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스프레이 성폭력 막는다”/미서 휴대합법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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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스프레이 성폭력 막는다”/미서 휴대합법화운동

입력
199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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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스프레이가 미국 여성들의 치한퇴치무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미국 시민단체들은 고추기름으로 만든 호신용 스프레이를 위급할 때 분사, 성폭력범을 물리칠 수 있다면서 고추 스프레이 휴대합법화 운동을 펴고 있다. 이 스프레이를 한번 분사하면 그 효과가 약 3분간 지속되기 때문에 주로 경찰관들과 맹수의 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국립공원 순찰대원들이 애용해왔다.

하지만 범죄자들이 이같은 무기를 역이용할 수 있고 천식,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등 일부에서 호신용 스프레이 사용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있다.

이같은 찬반논쟁에도 불구, 이미 미국의 여러 주에서 스프레이가 호신무기로 판매되고 있다.<호놀룰루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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