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후 연평균 16% 올들어선 20%나국내 농축산물의 상표권 출원이 급격히 늘어나 자영 농축산인들의 경영의식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농축산물의 상표등록 출원은 올 9월말 현재 3,434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0%정도 늘어났다. 90년 2,318건, 93년 3,598건, 지난해 4,149건에 비교하면 연평균 16.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주요공산품의 상표권출원 증가율은 90년이후 연평균 7.4%에 불과하고 전체 상표권 출원건수는 연 10.7% 증가에 그쳐 농축산물 분야가 전체 상표권 출원건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농축산물 상표권 출원건수는 4,600여건에 달해 농축산물분야 상표개발이 6년만에 두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원자별로는 90년이전에는 대형 가공업체가 60∼70%를 차지했으나 90년 들어 개인 및 소기업 출원비율이 꾸준히 증가, 올해 67%를 차지했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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