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베이징(북경)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방의 3개 군구에서 8,000명의 정예 병력을 차출, 시내 8개 지역에 분산배치했다고 홍콩의 애플지가 14일 군부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신문은 강주석이 5일 중앙군사위 주석자격으로 선양(심양)군구와 지난(제남)군구에서 각각 3,000명, 청두(성도)군구에서 2,000명의 경호부대 정예병력을 차출, 베이징 위수구로 파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베이징 위수구는 강주석의 친위부대로 6만2,000명의 병력 중 5,600명을 시내 경비임무에 투입하고 있는데 강주석의 이번 지방군구 병력 차출은 자신의 친위부대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