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에 대졸 취업희망자들이 대거 몰렸다.13일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마감한 무선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 (주)팬텍은 30여명 선발에 5,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팬텍 인사총무팀 관계자는 『대졸사원 공채접수를 마감한 이날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가 4,500여명을 넘었으며 마감이 끝난 뒤에도 우편등으로 원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최종지원자는 5,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팬텍은 선발인원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상반기와 비슷한 30명선을 뽑을 예정이다. 올 6월 상반기 공채에서도 30명 선발에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00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팬텍 관계자는 『지원자중에는 고학력지원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91년 3월 설립된 팬텍은 무전기와 무선호출기 생산으로 시작해 이동통신 핵심부품과 정보통신서비스 등 정보통신사업에 뛰어든 벤처기업으로 창업 4년만인 지난해 매출 355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470여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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