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외공보처 감축계획따라 20일 폐쇄광주아메리칸센터 티모시 모어 원장은 13일 『미국 해외공보처(USIA) 감축계획에 따라 광주 남구 양림동 광주아메리칸센터를 20일 폐쇄한다』고 밝혔다.
광주아메리칸센터는 이에 따라 문화홍보 등 원래 기능은 서울미문화원으로 넘기고 미국 대학정보자료 등 관련 도서는 호남대에 기증키로 했다.
광주아메리칸센터는 47년 7월 광주 동구 황금동에 미 공보원으로 개설됐으나 80년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반미감정이 확산되면서 대학생들의 시위장소가 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광주=안경호 기자>광주=안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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