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박혜정(18·포항여고3) 혜진(〃)양 자매가 13일 발표된 서강대 특차지원 합격자중 수석과 3등을 차지했다. 혜정양은 수능에서 318.9점을 획득, 6분 먼저 태어난 언니 혜진양(311.1점)을 제쳤다.함께 공학부 전산기군에 지원, 교수가 되는 같은 꿈을 가진 자매는 내년 1월 서강대 9대 총장에 취임하는 외삼촌 이상일(49) 교수가 포항에 내려와 설득, 서울대 진학을 포기했다.
자매는 생선횟집을 운영하는 박세영(45) 이정순(40)씨 부부의 1남3녀중 장·차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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