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오카야마(강산)현 의회의 자민당 의원단은 13일 내년 봄부터 사용될 중학교 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기술 삭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키로 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오카야마현 교과서시정 협의회」가 제출한 진정서는 『당시 「종군위안부」라는 말도, 존재도 없었으며 외국부대에도 위안소와 같은 비슷한 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판단으로 규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현재 오카야마 현의회는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진정서가 19일 예정된 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되는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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